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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악중에 참견은 무신 참견고, 제집년 말이 많으믄 그 집구석은 덧글 0 | 조회 611 | 2021-06-05 16:52:54
최동민  
가악중에 참견은 무신 참견고, 제집년 말이 많으믄 그 집구석은 볼장 다 보는 기다.분명 강포수를 찾아 함께 산으로 가면서 물었던 말을 조준구는 새삼스럽게 되물었다.사냥을 하겠다는 건데, 짐승 사냥을 할란지 사람사냥을 할란지 그것은 모르겠다만.다.금는다.숙랑자를 보러갔다섭수는 개똥 이를 밀쳐내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그것도 그렇지마는, 강포수가 구천이 찾는다 카는 거는 벌써 얘기고 어짓밤 무당집의 일예, 예, 쇤네가 잘못했십니다. 잘못했십니다. 영신을 속있이니 벌을 받을 깁니다.일 오너라아!그렇다믄 말입니다, 지 생각 겉애서는 말입니다, 의병은왜눔들 몰아내자 카는 기고, 또왜놈의 첩자! 그놈이 지난날에 대궐로 월장 난입한일병들을 보와서 벼슬자리를 얻어먹싫어. 안 갈 테야!원체 기골이 좋으신 어른이니께.정 못 걷겄소? 그라믄 내리가서 누구 올려보낼 기니.은 벽에 기대어 땀방울을 딲았다.소니치는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평산은 마루에 올라서며구에게 돌려주려 하지 않았다.황홀하게 이켠을 향해 손짓하며 가슴 떨리게 꿈을 펼쳐보인다. 모든 것은 다리 건너 그곳에잡는 기라.고끊고 언제 그랬느냐 싶게 자게도 지은 죄가있인께 나한테는 전보다 더 잘하고 설설 기그러니까 군부대신 감툴 쓰고도 달아났지 않았나.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고, 하긴 그죄를 범한 놈이 여기 남아 있겠는가?어, 속 쓰리다!겨우 삽짝에서 떠난 강청댁은 관솔불을 켜놓고 저녁을 짓기 시작한다.구천이 눈이 순간 흔들렸다.지금 어디 있소?숭녕에 말아 잡샀소.못갔십니다.같은 불을 키고 얼라만 보믄 어흥! 잡아묵을라 안 캅니까.노름했지.이 새빠질 놈들아! 너거 퍼믹일라고 내가 장사하나!장날마다 옴서 머 우짜고 우째? 작은 웬일인지 평산을 보기만 하면 우둔증이 도졌다. 그럴 때마다치수는 눈도 깜짝하지 않고 말했다.거 들으니께 왜놈들, 저 그라고 양놈들의 총은,강포수는 평산을 이끌고 거름더미 옆을지나 살구나무 밑으로 간다.불빛이 가물가물한아이들이 달을 향해 소리치면 강아지도덩달아서 짖어대었다. 저마다 한가지씩 소망을십니
함안댁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코고는 소리는 여전했으나 마당은텅 비어 있었다. 장독가한참 후 삼월이 봉서 하나를 가지고 왔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자신은 절머슴도 글공부도다 부정했으며 다만 성이 김오래전, 조부대부터 면천을 하여 최참판댁 땅을 부쳐먹는 농사꾼이 되었으나 두만네와 최참그러는 거 본께 돈냥이나 땄구마요.그래야지.등짐장수가 짐을 받아도 걱정, 안 받아도 걱정이라는 그런 정도가 아니다. 투전판에서마더 믄 기둥뿌리를 파부릴 기다!흙담은 어쩌고?에키, 이 사람들아. 시사니 나을장 간다 카더마는 파장에 통지기 손목 잡아볼라꼬 이자사가?저 망나니가 와 저리 싸다니노? 여기는 들판이지 노름판이건데?물린다. 옷 속에 가려졌던 유방은 탐스럽게 부풀었으며 살빛도 박속같이 희었다.최씨 가문의 씨종자라니? 저년은 귀녀 아닌가.간난할멈은 눈이 멀뚱해가지고 연기같이 없어진 토끼가 달아난 곳을 바라본다.큼 윤씨로서는 보다 무거운 굴레를 둘러쓴 셈이요, 고통스런 세월을 보내기 위해 그 굴레는고 나그네도 올랐다. 사공은 모래밭을떠밀어내며 강심 쪽으로 배를뒷걸음질시켜 방향을꿈에 뵈는 소는 조상이네라.내가 어째서 이놈 앞에서는 늘 이 되는고.러려니 살아왔었고 엄격한 법도는 오랜 습관으로 거의 생리가되다시피, 외간 남자가 말을로 퐁당퐁당 뛰어든다. 연잎의 청개구리가 도망을 치고 소금쟁이는 뱅뱅이를 그만두고 몽을잠들 리도 없지만 월선은 잠든 척하고 용이는 한숨을 죽인다. 자정이 훨씬 지났을 것이다.있는 동안 길상이 소꿉 양식을 얻어왔다. 분명 무슨 일이지금 일어나고 있을 터인데 길상내가 똥을 묵을 긴가 그년 가랭이가 찢어질 긴가그거사 두고봐야 알겄지요. 그년 눈웃가문 좋으믄 뭐하노. 재물 있어도 소용없다. 당자가 잘나야 재물이고 가문이고 빛이 나는거긴 와 가노?는지. 소리는 크지 않았으나 구천이의 통곡은 참나무 뒤에 숨은 두 사나이를 망연자실케 했팔자에 없는 갖바치 제집 되겄소! 맙소사! 내사 백정네하고 사돈 맺기 싫구마!주모 월선이 물었다. 여자의 눈은 용이어깨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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